문화
'나는 자연인이다' 이선강 씨의 산중일기…'성공한 사업가서 자연인으로'
입력 2019-06-04 16:21  | 수정 2019-06-04 16:24
자연인 이선강 씨 /사진=MBN

정글 같은 숲 속에서 진정한 원시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연인이 등장했습니다.

내일(5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자연으로 들어온 이선강 씨의 사연이 공개됩니다.

이선강 씨는 한 중견 건설회사의 법무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30대 중반 퇴사를 하고 시작한 건설 사업도 성공시키며 승승장구 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잘못된 선택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이혼의 아픔까지 겪게 됐습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기술을 익히며 전문기술자가 됐지만 어머니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파란만장했던 지난날을 돌아본 그는 늘 꿈꿨던 자연 속에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람발길 한번 닿지않는 숲 속에서 처음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강한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 보트와 썰매를 타고 구한 자재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멧돼지와의 전면전에 대비해 창술과 궁술을 연마하는 등 능숙한 원시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직접 청국장과 표고버섯 젓갈 등을 담그며 야무진 살림꾼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트럼펫과 드럼 연주에 그림까지 다양한 취미생활도 보유했습니다.

자연인 이선강 씨의 행복한 산중일기는 내일(5일) 밤 11시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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