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행정안전부는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를 안전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4일 밝혔다.
유노윤호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1년간 안전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홍보영상 촬영 등 재능기부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돕는다.
특히 행안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 홍보에도 나선다. 유노윤호는 위촉식 후 시민 신고단 20여명,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과 함께 '4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을 찾아가 '안전신문고' 앱으로 위반차량을 직접 신고하는 시연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행안부는 늘 열정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활동하는 유노윤호가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데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의 연예인이라고 보고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위촉식에 앞서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키는 것은 안전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인식변화를 끌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4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반드시 비워둬야 한다는 인식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안전홍보대사가 함께 홍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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