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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박상영, 선발전 男에페 우승...도쿄 향해 순항
입력 2019-06-03 21:02 
할 수 있다의 주인공 남자 펜싱 박상영(사진)이 2019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모습.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번에도 할 수 있다”를 외칠까. 박상영(울산시청)이 펜싱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출발했다.
박상영은 3일 전남 나주시 나주스포츠테마파크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에페 결승에서 안성호(부산시청)를 상대 10-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상영은 지난 2월 남녀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낭보를 전하며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성큼 다가섰다. 펜싱 국가대표는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박상영은 향후 대통령배 및 김창환배에서 도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박상영은 현재 64점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서 남자 사브르는 김준호(화성시청)가 우승의 영광은 안았다. 남자 플뢰레 종목는 박준영(성북구청)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 에페는 송세라(부산시청), 여자 플뢰레는 김미나(안산시청) 여자 사브르는 이라진(인천중구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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