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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1부리그 승격 베로나 4대 스타 선정
입력 2019-06-03 11:45 
이승우가 세리에A·B 온라인 글로벌 중계사 DAZN이 선정한 베로나 4대 스타에 포함됐다. 사진=DAZN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승우(21)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로 승격했다. 이승우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결장하고도 현지 방송사가 선정한 베로나 4대 스타로 뽑혔다.
베로나는 3일(한국시간) 치타델라와의 2018-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 홈경기를 3-0으로 이겼다. 합계 3-2로 세리에A 복귀 자격을 얻었다. 이승우는 1차전 원정에서는 17분을 소화했지만 2차전은 벤치를 지켰다.
세리에A·B 온라인 월드와이드 중계권자 DAZN은 베로나 승격이 확정되자 축하 및 홍보의 뜻을 담은 게시물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이승우는 베로나를 대표하는 4명의 선수 중 하나로 선택됐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7경기 1득점 3도움.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단판으로 진행된 승격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 베로나가 페루자를 4-1로 대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베로나가 0-2로 패한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첫 경기에서도 이승우는 추가시간 포함 20분 남짓만 뛰고도 축구 매체 ‘골닷컴 이탈리아판으로부터 치타델라 측면 수비에 균열을 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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