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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민호, 친정 롯데 상대 통산 35번째 1500안타 달성
입력 2019-06-02 17:52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7회초 2사에서 삼성 강민호가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라이온즈 강민호(34)가 친정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개인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강민호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2019 KBO리그 롯데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김원중의 공을 때려내며 좌전 적시타를 성공시켰다.
역대 KBO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총 34명으로 강민호가 달성하게 된다면 통산 35번째이자, 삼성 소속선수로는 5번째다.
2004년 롯데에서 데뷔한 강민호는 2005년 4월 5일 사직 현대전에서 개인통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 펼쳐진 사직 SK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강민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1년과 2017년 기록한 130안타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7년 9월 13일 수원 현대전 외 10차례 기록한 4안타다.
강민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활약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민호에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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