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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5계단 순위 하락 ‘3R 공동 6위’ [PGA]
입력 2019-06-02 09:29 
이경훈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공동 6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美 더블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공동선두에서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이경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버드 카울리(미국), 마크 레시먼(호주)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마틴 카이머(독일)와는 6타 차다.
대회 첫날과 둘째 날 9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던 이경훈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다만 전날에 비해 순위가 5계단 하락했지만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PGA 투어 최고 성적이자 세 번째 톱10에 들 기회를 잡았다. 이경훈의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다.
단독 선두에는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카이머가 자리했다. 카이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단독 2위 아담 스콧(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3언더파 203타를 작성한 스콧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11언더파 205타를 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패트릭 캔틀레이,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언더파 212타 공동 25위, 안병훈(28)은 2언더파 214타 공동 37위, 김시우(24)는 1언더파 215타 공동 44위, 임성재(21) 1오버파 217타 공동 59위, 최경주(49)는 4오버파 220타로 공동 7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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