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맥아더 동상에 불 지른 목사 징역 2년 구형
입력 2019-05-30 09:55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에 2차례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반미성향 단체 소속 목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형을 구형했다.
30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법 형사8단독 심현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수공용물건손상,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 A(62) 목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A 목사와 함께 범행한 공범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1년을 구형했다.
A 목사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 목사는 지난해 7월과 10월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아래 돌탑에 2차례 불을 지르고 불법 집회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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