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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6.1이닝 2실점` 다저스, TB에 승리...최지만 무안타
입력 2019-05-22 11:40 
다저스 선발 커쇼는 6 1/3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잡았다.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2승 17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27승 18패.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 1/3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 7회말 다니엘 로버트슨,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강판됐고 불펜이 주자를 들여보내며 2실점이 기록됐지만,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의 자격을 얻었다.
탬파베이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으로 내려갔다.
커쇼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루킹 삼진, 유격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7회말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좌완 스캇 알렉산더의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3-0으로 앞선 7회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의 볼넷에 이어 2사 1, 3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6-0으로 달아났고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페드로 바에즈, 알렉산더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7회말 2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한 딜런 플로로가 아웃 4개를 퍼펙트로 잡은데 이어 켄리 잰슨이 9회를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제일렌 빅스가 4 2/3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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