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전국 첫 관광기업지원센터 7파전 끝 유치
입력 2019-05-20 10:30  | 수정 2019-05-20 10:54
【 앵커멘트 】
부산시가 7파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했습니다.
올 하반기 센터가 문을 열면 관광 관련 창업과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의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사업 공모에 나섰던 한국관광공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센터 설립을 공식화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여러분의 선택이 매우 훌륭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동안 부산시는 센터가 들어설 영도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부산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4층짜리 단독 건물에 조성될 센터는 창업보육센터와 비즈니스센터, 컨설팅실 등으로 구성됩니다.


총 사업비의 절반인 4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관광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청년 창업자들이 이곳에 입주하는데, 각종 창업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 인터뷰 : 안영배 / 한국관광공사 사장
-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과 같은 부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려 합니다. "

이번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에는 대구와 대전 등 7개 광역시도가 뛰어들어 치열한 유치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이르면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인 센터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소 역할도 겸하게 됩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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