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부 "중국 분유 수입 주장은 오해"
입력 2008-10-02 19:15  | 수정 2008-10-02 19:15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의 당초 설명과 달리
분유 등 중국산 유가공품 수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관세청의 '최근 3년간 중국산 유분 및 초콜릿 수입 현황' 자료를 인용, 올해 들어서만 중국으로부터 조제분유와 유가공품이 48t이나 들어왔지만 정부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올해 수입 실적으로 잡힌 조제분유 7t은 이미 지난달 22일 설명한 대로 국산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됐다가 반송된 것이며, 나머지 41t은 맥아멕스. 오트밀·쌀가루 조제품 등 유가공품이 아닌 기타 조제식료품으로서 정부가 수입물량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작년 이후 가공버터를 제외한 중국산 유제품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농식품부의 발표에 거짓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