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만수 "수출입은행 통해 중소기업에 50억 달러 공급"
입력 2008-10-02 15:47  | 수정 2008-10-02 19:00
정부가 다음 주부터 수출입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50억 달러를 공급합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은행이 중소기업의 무역어음을 할인해주면 수출입은행이 재할인하는 방식으로 50억 달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미국 상원의 구제금융안 통과에도 불확실성이 여전해 달러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로 외화유동성의 불확실성이 확실히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환보유고 논란과 관련해 강 장관은 "보유액은 이럴 때 시장 안정을 위해 적절히 쓰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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