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가격동향 점검 품목 대폭 확대
입력 2008-10-02 10:51  | 수정 2008-10-02 11:46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동향 점검대상 품목을 145개에서 250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일) 물가·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어, 환율 상승과 일부 공공요금의 인상 전망으로 물가 상승압력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또 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하는 가격분석팀을 구성해 부당·편승인상 등에 대해 체계적인 분석과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밖에 학원비 안정을 제도화할 수 있는 종합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 하락 압력이 분명해지고,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물가 안정을 우선시하는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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