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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4일 만에 시즌 5호포…개인 통산 194호
입력 2019-05-16 14:03  | 수정 2019-05-16 14:04
[사진 출처 = AP]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4일 만에 홈런포를 추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빅리그 200홈런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5-1로 앞선 상황, 9회 초 첫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불펜 글렌 스파크먼의 시속 154㎞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5월 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개인 통산 홈런을 194개로 늘렸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6-1로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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