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아베 "北 탄도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극히 유감"
입력 2019-05-14 16:20  | 수정 2019-05-14 17:03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4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열린 정부·여당 간 협의에서 북한이 지난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발언에 대해 미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해 제재 결의 이행 체제를 강화할 생각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가족들과 만날 계획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 미일 간 경제 문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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