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금융정보 공개 지원하는 `오픈API` 서비스 확대
입력 2019-05-12 16:0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홈페이지에 보유 중인 금융꿀팁 등 금융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13일부터 오픈API 방식으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0개 분야, 약 2만2000건의 콘텐츠를 일반인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 일반인 등 누구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방문해 오픈API 이용신청을 한 번만 하면 오픈 API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오픈API는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다른 정보시스템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기술이다. 금감원이 공개를 결정한 콘텐츠는 ▲금융꿀팁 200선 ▲금융소비자뉴스 ▲보도자료 ▲금융권채용정보 ▲금융시장동향 ▲금융감독정보 ▲금융감독제도 일반 ▲분야별 감독제도 ▲은행경영통계 ▲외국인 국내투자동향 등이다.
소현철 금감원 정보화전략실장은 "오픈API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고, 민간부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금감원은 일반인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발굴해 오픈API 방식으로 정보공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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