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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1볼넷...팀은 대패
입력 2019-05-12 12:29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볼넷 한 개를 고른 것에 만족해야했다. 팀도 크게 졌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로 내려갔다.
팀이 4-6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고르며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팀은 4-11로 졌다. 1-2로 뒤진 6회말 4실점하며 무너졌다. 오프너 제시 차베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던지고 있던 드루 스마일리가 볼넷 3개를 연달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바뀐 투수 카일 다우디가 알레드미스 디아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7회 3점, 8회 2점을 더 허용했다.
스마일리는 4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2탈삼진 1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회 헌터 펜스가 때린 솔로 홈런이 그를 상대로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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