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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환 결승포+다익손 11K’ SK, 롯데 5연패 수렁에 밀어넣다
입력 2019-05-05 17:06  | 수정 2019-05-06 13:18
SK와이번스 허도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선발 투수 브록 다익손의 호투와 허도환의 결승 홈런을 앞세운 SK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어린이날 3연전을 스윕했다. 스윕을 당한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서 7회 터진 허도환의 결승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롯데와의 어린이날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3연승을 달렸다. 원정 9연승과 롯데전 4연승이다. 반면 롯데는 지난 1일 사직 NC전부터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날 SK 선발로 나선 다익손은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1패)를 챙겼다.
이어 던진 서진용과 하재훈이 롯데 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허도환이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SK는 먼저 3점을 뽑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롯데가 6회말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초 허도환이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에 솔로홈런을 뽑아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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