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월 5일` 어린이날, 대구서도 다양한 행사·축제 선보인다
입력 2019-05-05 11:36 
[사진 출처 = 대구광역시청]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두류야구장에서 '제41회 어린이 큰잔치'가 개최된다. 주제는 '스스로 꿈을 찾아 떠나는 꿈 여행자'다.
2만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17개의 무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 의장대 공연, 어린이 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리듬 줄넘기, 난타 등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DIY 아크릴 조명 키트, 3차원 입체 퍼즐 만들기 등 발명교육센터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로봇을 이용한 라인 코딩, 드론 제어, 로봇 축구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가족 골든벨,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 올림픽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 유아교육진흥원은 요리실 체험, 마술쇼, 탈춤 추기 체험 등을 선보인다.
대구시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제8회 달서가족축제', 서구문화회관과 잔디광장 일대에서 '2019 오감만족 서구 어린이 큰잔치', 함지공원 일원에서 '제18회 북구 어린이날 큰잔치', 테마파크 이월드에서 '컬러풀 페스티벌 어린이 월드 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컬러풀 페스티벌 어린이 월드 축제의 경우 초대형 밤하늘 불꽃쇼가 백미로 꼽힌다.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양궁 체험 등 각종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동구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 평소에는 예약해야 하지만 이날은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테마파크에 입장할 수 있다.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는 지진 대피 체험, 화재 진압 체험,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탑승 등을 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 또한 준비돼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미국 현대미술 작가 알렉스 카츠 개인전, 대구 출신 원로 작가 전선택의 회고전, 3·1운동 이후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전시회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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