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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우완 선발 타이욘, 팔꿈치 부상으로 IL행
입력 2019-05-05 04:01  | 수정 2019-05-05 09:28
타이욘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피츠버그는 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우완 제임슨 타이욘이 오른 팔꿈치 굴근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다.
타이욘은 이번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 37 1/3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6.35(11 1/3이닝 8자책)를 기록했다. 피홈런 2개를 허용했고 볼넷 2개에 10탈삼진을 남겼다.
피츠버그 구단 스포츠 의학 부문 책임자 토드 톰칙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타이욘이 4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미 존 수술 이력이 있는 그는 일단 초기검진에서는 인대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수술을 집도했던 데이빗 알첵 박사를 만나 2차 소견을 들을 예정이다.
피츠버그는 여기에 유틸리티 선수인 파블로 레예스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냈다. 내야수 케빈 뉴먼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왔고, 좌완 타일러 라이언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라이언스는 40인 명단 밖에 있던 선수라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추가 이동이 필요하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아직 이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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