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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간 윤지오 “악플러 고소 자료 수집, 선처 없다”
입력 2019-05-02 14: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윤지오가 자신을 둘러싼 부정적이고 악의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지오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악플러들 최종 조합해 고소가 들어가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윤지오는 변호팀이 변경되어 지난번에 주신 자료를 제가 넘겨드리겠지만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들은 영상이든 악플이든 모두 다 PDF와 URL 함께 보내주시면 고소가 최종적으로 종합해 다 들어갑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악플 선처 따위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지오는 故장자연 사건의 핵심증인으로 알려지며 여러 방송에 출연, 증언을 이어왔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같은 행보가 장자연을 위한 것이 아닌, 개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 행동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다.

지난 달 24일 캐나다 출국 후에는 40일 동안 ‘증인 신변 보호 명목으로 경찰의 보호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윤지오의 호텔 숙박비 900여만원을 대준 것으로 확인돼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수민 작가는 지난 달 23일 박훈 변호사를 통해 윤지오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박훈 변호사는 26일 윤지오가 후원금을 모금한 것을 문제 삼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 사기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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