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대구 달성군 다사읍서 `힐스테이트 다사역` 분양
입력 2019-05-02 13:42 
힐스테이트 다사역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말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이마트 인근에 '힐스테이트 다사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736세대(아파트 6개동 전용 84㎡ 674세대·오피스텔 1개동 전용 84㎡ 6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달성군 다사읍은 대구시 서측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금호강과 죽곡산,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1·2·3·4·5차) 등이 위치해 있다. 지난 해 다사읍 아파트 거래총액은 3649억원으로, 거래총액 조사가 시작된 2006년(497억원)과 비교해 약 7.3배 성장했다. 성장세로만 보면 대구의 강남으로 뿔리는 수성구보다 3배 가량 높다.
아파트 거래(매매 기준)도 지난 2014년 이후 5년(2014~2018년) 평균 42% 이상이 다사읍 소재 아파트에서 거래됐다. 2014년 이후 2018년까지 매년 달성군에서 아파트 거래건수가 10건 이라고 했을 때 4.2건 이상이 다사읍에서 거래된 셈이다. 또한 지난 해 다사지역에서 공급된 2개단지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되며, 단기간 완판됐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다사~왜관 광역도로가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를 비롯해 학원시설이 있고. 심인중·고도 다사읍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 최대 산업단지인 성서산단(1~5차)이 인접해 이곳 종사자 약 5만1000명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서대구산단과 염색산단, 출판산단 등도 가깝다.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 광장을 조성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개방감도 확보했다. 아파트는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하고,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알파룸(타입별 상이)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세대현관 에어샤워 및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나도 방진망)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설계하고 주방에 발코니를 둬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부들의 움직임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동선과 현관 팬트리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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