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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아버지조롱, 장제원 의원 몸싸움 사진 공개…"3대 가업 물려받으려 체험"
입력 2019-05-02 12: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아버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조롱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노엘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제원 의원이 국회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사법개혁법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항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자신의 공연장 사진을 공개했다.
노엘은 자신이 공연장에서 넘어지기 직전 사진을 올리며 "3대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몸싸움 체험하려고 일부러 넘어진 겁니다"라고 말했다.
노엘의 친할아버지는 장성만 전 동서학원 이사장으로 제11대, 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라 노엘이 말한 3대 가업은 국회의원인 것으로 보인다.

노엘은 공연장 위치를 '국회의사당'이라며 누군가의 목덜미를 잡고 고함치는 장제원 의원의 사진과 붙여놓고 "똑같쥬?"라고 적었다. 자신의 찡그린 모습과 아버지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버지인데 왜 저러나", "위아래가 없다", "이래서 교육이 중요하다", "예의가 너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출연 당시 SNS에서 '미성년자 조건만남(성매매)'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도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다시 한번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한다"면서 바른정당 대변인직, 부산시 당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노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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