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류AI센터 "차량공유기업 `댁시` 올 들어 480% 급성장"
입력 2019-05-02 09:30 

한류AI센터가 투자한 말레이시아 차량 공유 플랫폼 '댁시'가 올 들어 480% 이상의 거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류AI센터는 댁시의 지난 4월 이용호출 건수가 11만6752건으로 전월 대비 57% 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작년 7월 말레이시아에서 차량공유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 댁시는 론칭 이후 10개월 연속 이용호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댁시의 지난달 일 평균 호출건 수는 3885건에 달했고 월간 호출건 수는 지난해 론칭 첫 달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AI센터 관계자는 "댁시는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차후 인구 3200만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차량공유 서비스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연내 중동을 비롯해 아직까지 대표적인 차량공유 서비스가 부재한 동남아 각국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차후 글로벌 성장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댁시 운영사 DMD의 지분 12% 가량을 보유 중인 한류AI센터는 현재 자회사 한류타임즈를 통한 추가 지분 인수로 컨소시엄 형태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회사 측은 이후 경영권 확보가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차량공유 비즈니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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