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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혹시?…900억원대 대저택 선물[MK이슈]
입력 2019-05-02 08:47  | 수정 2019-05-02 18: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할리우드 스타일일까, 아니면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징조일까.
브래드 피트가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900억원대 집을 선물해 화제다.
피트가 애니스톤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7900만 달러(약 930억 원)의 집을 선물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1일(현지시각) 전했다.
피트가 애니스톤에게 선물한 집은 두 사람이 지난 2005년 파경을 맞으면서 매각했던 조호화 대저택이다. 피트는 당시 애니스톤의 반대가 있었지만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두 사람의 보금자리를 2800만달러에 내놓았다.

2006년 이 저택은 헤지펀드 임원 조나단 브룩스에 팔렸다. 그러다 올해 5월 이 집이 다시 매물로 등장했고, 호주 억만장자가 구입했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피트가 다시 구입해 애니스톤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니스톤은 피트와 이혼 후에도 친구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비록 다른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인간적으로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며 연락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있었던 애니스톤의 50세 생일파티에는 브래드 피트가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각에선 이번 900억원대 집 선물을 두고 두 사람의 사랑이 우정을 넘어 다시 피어오르는 게 아닐까란 조심스런 추측도 내놓고 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지난 달 12일 법적으로 ‘돌싱임을 인정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2일 약 2년간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는 데 합의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이 마무리된 배경에는 재산 분할, 자녀 6명의 양육 등 여러 조정 조건에 대한 합의가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면서다.
양육권이나 재산 분할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지루한 이혼 소송을 사실상 종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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