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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미란 "이성경, 묘한 매력...위기의식 느낀다"
입력 2019-04-29 13: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라미란이 이성경의 매력에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걸캅스'의 두 주연 라미란, 이성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송은이는 라미란, 이성경에게 서로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성경은 "영화 '걸캅스'에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평소에 너무 팬이었다. 배우로서도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항상 조언해주시고 좋은 파트너가 돼주신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라미란은 "제가 정기적으로 (이성경의) 계좌에 돈을 입금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미란은 이성경에 대해 "(영화로) 만나기 전에 모 드라마에서 보고 반했었다. 워낙 재주도 많고 독특하다. 묘한 매력을 가진 개성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같이 영화 '걸캅스'에 출연한다고 해서 위기라고 생각했다"며 "항상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말로 이성경을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라미란, 이성경 두 여배우가 주연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는 민원실로 내쫓겼지만 형사의 본능을 숨길 수 없는 미영(라미란 분)과 지혜(이성경 분)가 성관계 동영상 유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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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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