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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석에 폭행 당한 차오름 “빨리 완쾌해 제자리로 돌아갈 것”
입력 2019-04-25 20:53 
양호석에 폭행 당한 차오름이 심경글을 올렸다. 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전 피겨스케이팅선수이자 현 코치 차오름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차오름이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차오름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굴 상태와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사진을 올리지 못하지만, 기사 보고 많은 분들이 위로와 안부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힘든 결정이었고, 많이 고민했지만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너무 죄송하다. 빨리 완쾌해서 제자리로 돌아가 열심히 좋은 선수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차오름은 지난 23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차오름은 맞아서 퉁퉁 부은 사진과 함께 안와골절, 코뼈함몰 등의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호석은 자신의 SNS에 상대가 처음엔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알게 됩니다.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합니다.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봅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양호석을 단순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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