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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방문’ 박양우 장관 “프로스포츠 발전 위한 제도 강구”
입력 2019-04-25 19:18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체육주간을 맞아 25일 두산-키움의 맞대결이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 방문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체육주간을 맞아 야구장을 방문해 프로스포츠 발전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박 장관은 25일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고척 스카이돔에 방문했다. 체육주간을 맞이해 체육을 많이 즐기자는 차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자리했다.
야구장에 방문한 박 장관은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키움, 두산 구단 관계자를 만나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장관은 프로스포츠는 국민의 여가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문화 아이템이다.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활력을 주고, 실제로 프로스포츠 통해 스포츠 산업 확대됐다. 국가경제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 개선이나 행정지원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공적인 일을 하는 게 우선이지만 스포츠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다. 프로스포츠를 통해 국민의 행복과 국가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를 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야구를 향한 특별한 사랑도 전했다. 박 장관은 차관 때도 문체부 야구 동호회에 구단주 겸 투수로 활동했다. 지금도 저녁에 귀가하면 야구 하이라이트는 꾸준히 챙겨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야구뿐 아니라 다른 프로스포츠도 각 구단과 행정 기구가 협력한다면 많은 관중을 유치할 수 있다. 야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도 흥행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도 고민해야 할 때다”며 스포츠산업 발전을 약속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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