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활건강, 뉴에이본 지분 100% 인수
입력 2019-04-25 16:09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회사 뉴에이본의 지분 100%를 1억2,500만달러, 우리 돈 약 1,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이본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직접판매 회사로 2016년 당시 본사였던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사업과 해외사업을 분리해 북미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했습니다.

이후 북미사업은 뉴에이본, 북미를 제외한 해외사업은 에이본 프로덕터 를 사명으로 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이 인수하는 뉴에이본은 매출이 13조원에 달하던 에이본의 글로벌 사업 본사 역할을 했던 회사로 IT, 구매, 물류, 영업, 그리고 일반 관리 분야에도 탄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에이본은 현재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8년 매출은 약 7,000억원 수준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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