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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전남 보성군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
입력 2019-04-25 15:36 
25일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서동마을에서 열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에서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오른쪽)와 최철진 서동마을 이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5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31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영관 보성군 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라남도 보성군의 인구 십만 명당 자살률은 2015년 28.8명에서 2016년 31.5명, 2017년 34.4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전국 평균인 24.3명 및 전남 평균인 25.1명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특히 농약자살률이 26.6%에 이르러 음독자살을 막기 위한 제동 장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전남지역 내에서 자살률이 높고 증가 추세에 있는 전남 보성군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지역으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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