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문경새재에 822억 투자…백두대간 최대 호텔 만든다
입력 2019-04-25 10:31  | 수정 2019-04-25 10:56
【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문경시, 라마다 개발이 822억 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문경새재에 백두대간 최대 호텔을 만드는데,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있는 한 호텔입니다.

경북도와 문경시, 라마다 개발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 호텔을 증축하기로 했습니다.

투자금액만 822억 원, 2021년까지 지상 3층, 지하 2층의 2차 호텔과 3차 호텔이 들어섭니다.

▶ 인터뷰 : 임성빈 / 라마다 개발 대표이사
- "2021년이 되면 중부내륙 고속철도가 개통됨으로써 문경의 위상과 관광의 위치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객실만 240실, 온천사우나와 수영장, VR체험장 등을 갖춰 백두대간 최대 호텔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고윤환 / 경북 문경시장
- "라마다 호텔이 문경에 입주함으로써 마이스터 산업 회의와 인센티브, 관광이 어우러지는 지역경제 미치는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특히 8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식자재 등을 지역 업체가 공급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관광산업 특히 문경 같은 데서는 수도권에서 가까워서 문경새재 관광호텔이 생기면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경북도는 2021년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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