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한국전력·서울에너지공사, 온실가스 감축 위해 맞손
입력 2019-04-25 10:10 
아파트 승강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 한국전력 2개 본부, 서울에너지공사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전기료 15~40% 절감, 온실가스 3000t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와 한전은 국토부에서 공고한 온실가스 배출권상쇄 제도 외부사업에 이번 추진하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인증 받으면 절감된 전력량 만큼 탄소배출권이 발생되는 서울시 분을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추진해 국내 배출사업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권한(연 7000만원 추산)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올해 공동주택 승강기 3000대에 자가발전장치를 설치하고, 설치비 120만원 중 100만원을 6대 4로 각각 서울시와 한전이 분담한다.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를 통해 공동주택에 60%를 지원하고 한국전력에서는 40%를 별도 지원한다. 각 공동주택에서는 자치구별 주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