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더존비즈온, 성장주 가치 확인"
입력 2019-04-25 08:41 

한화투자증권은 25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예상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25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25.4% 성장했는데, 전분기 잠시 주춤했던 성장세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켰다는 평가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대기업 대상 ERP인 D-ERP 시스템 구축 완료 후에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업셀 마케팅도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그룹웨어와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3.2%, 3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사 매출액에서 유지보수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이 6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업황 변동과 경기 둔화 우려에도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고성장세를 보인 ERP와 그룹웨어의 성장세가 돋보인다"면서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3분기부터 반영돼 초반매출 규모가 크지는 않겠지만 성장세만 확인된다면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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