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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광수 “♥이선빈과 평범한 연인…거짓말 싫어 열애 인정”
입력 2019-04-25 08:11 
사진 I NEW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광수(34)가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이선빈(25)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연신 수줍어하면서도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음을 자랑했다.
이광수는 최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인터뷰에서 이선빈 관련 질문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수줍은 답변을 이어갔다.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열애 보도를 빠르게 인정하며 솔직 당당한 행보를 보였다.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이 분명 있었지만 거짓말을 하긴 싫었다”는 그는 그 전에는 밖에서 편하게 만났는데, (열애 공개) 후에는 뭔가 달라졌다. 뭔가 더 조심해서 만나게 되고 행여 상대방에게 어떤 피해가 될까봐 신중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열애설을 인정 했다기 보단, 거짓말을 하기가 싫은 게 컸어요. 시간이 지나면 남는 건데 상대방(이선빈)도 같은 생각이었고, 그래서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게 됐죠. 그럼에도 많은 시선이 집중되니 부담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이유로 신작인 ‘나의 특별한 형제 시사회에도 여자 친구가 참석하지 못했다고. 그는 공개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게 부담감도 있다. 말을 할수록 더 민망하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그저 평범하다. 대부분의 연인들과 똑같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데이트하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결혼에 대한 속내도 털어놨다. 개인적으로 결혼이라는 게 아직 현실감이 많이 없다. 주변에서 권하는 것도 있지만 아직 결혼을 생각하기엔 내가 아직 어른이 안 된 것 같다. 살려달라”라고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일적인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아요. 둘 다 연기를 하긴 하지만 특별히 작품이나 연기에 대해 논의하거나 하진 않죠. 정말 여느 연인처럼 평범하게 지내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웃음)”
'나의 특별한 형제'는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형 세하와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 동구,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하균이 형 세하 역할을, 이광수가 동생 동구 역할을 맡았다. 이광수 신하균의 특별한 케미를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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