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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클랜드전 1안타...팀은 끝내기 패배
입력 2019-04-25 08:08  | 수정 2019-04-28 15:53
추신수는 안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팀은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안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가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문을 열었다. 팀은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내지 못했다. 이후 출루하지 못했다.
5회초는 아쉬웠다.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때렸는데 상대 좌익수 채드 핀더가 몸을 날려 잡았다.
팀도 5-6으로 졌다. 오클랜드 원정 3연전을 스윕당했다. 이번 시즌 첫 시리즈 스윕패다.
6회 노마 마자라의 솔로 홈런, 7회 상대 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폭투로 한 점씩 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는데 9회말 점수를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끝내기 패배.
9회 등판한 크리스 마틴이 2사 2루에서 핀더에게 우중간 방면 안타를 허용했고, 2루에 있던 스티븐 피스코티가 홈까지 들어오며 경기가 끝났다. 마틴은 패전투수가 됐고,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승리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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