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부 "불법취업 외국인 494명 강제퇴거…불법취업 알선 행위 모니터링 강화할 것"
입력 2019-04-24 16:06 

국내에서 불법취업한 외국인과 이를 알선한 브로커, 고용주 등 635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3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해 불법취업 외국인 498명, 불법고용주 93명, 불법입국·취업 알선자 44명 등 총 635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적발한 외국인 중 494명은 강제퇴거 조치를 내렸고, 4명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단속에 적발된 브로커 3명을 구속, 21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고용주 5명은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됐고, 74명은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법무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으로 이뤄지는 불법취업 알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체류·취업을 조장하는 알선자들에 대한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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