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유모차 부대' 수사 논란 확산
입력 2008-09-20 13:15  | 수정 2008-09-20 13:15
유모차를 끌고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유모차 부대' 카페 운영자들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서자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책회의는 경찰이 유모차 부대 카페 운영자의 집을 찾아가 조사에 불응하면 영장을 신청하겠다고 하는 등 군부독재 시절 민간인 사찰을 떠올리게 하는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며, 곧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도 막무가내식 경찰 수사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양씨 등 카페 운영자들은 불법 가두시위를 선동한 정황이 있기 때문에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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