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 인근에 5천가구 아파트 단지
입력 2019-04-24 13:51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인근에 5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24일 경기도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해 경기도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소하동 일대 77만6000㎡ 용지에 5096 가구(아파트 4266^단독 주택 830)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유치원·초·중학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명시가 추진한 도시개발사업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전체 용지의 32만2000㎡는 주거용지, 5만㎡는 근린생활용지, 40만4000㎡는 공원·도로·학교 등 기반시설 용지로 개발된다. 내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광명 구름산지구는 2001년과 2007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지구단위계획까지 수립됐지만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개발이 표류하다 2015년 21만5000㎡의 개발제한구역이 추가 해제되면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구름산지구는 광명 안에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라면서 "시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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