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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부모님 얘기 뒤늦게 알았다면 방황했을 것”
입력 2019-04-24 0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이파니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에 재혼 가정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파니는 아들 형빈이에게 아직 재혼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재혼했다는 사실이 (아들)형빈이한테 아직까지 죄인 같은 마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재혼이라는 사실을 얘기해야 되는데 아직 못했다. 처음에는 애기 같아서 못하다가 지금은 사춘기가 너무 빨리 와 방황할까봐 이야기를 못 꺼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환희는 "저도 약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초등학교 5~6학년 사이에 할머니가 다 얘기해주셨다"며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최환희는 지금 드는 생각은 그 얘기를 못 듣고 뒤늦게 알았다면 얼마나 방황했을까 싶다. 이른 나이에 알아 그만큼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돼 좋았다”라며 말씀하실 거면 일찍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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