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트럼프, CNN 최저 시청률에 “축하한다” 조롱
입력 2019-04-24 08:53  | 수정 2019-04-24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을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에게 적대적인 보도를 이어온 CNN의 시청률이 기본 케이블 채널 중 15위를 기록했다는 데일리 콜러의 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축하한다”고 비꼬았다.
이어 22일(현지시간)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하루 사이 50여건의 폭풍 트윗을 날리며 ‘반트럼프 성향인 뉴욕타임스, NYT를 향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라”고 맹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 NYT의 폴 크루그먼은 나에 대해 거짓되고 부정확한 글로 모든 신뢰를 잃었다”며 다른 사람들처럼 그도 증오에 사로잡혀 있다. 얼마나 어리석은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고 했지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NYT에 사과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NYT가 2016년 대선 이후에 했던 것처럼 나에게 두 번째로 사과할지 궁금하다”며 이번에는 훨씬 더 크고 나은 사과여야 할 것이다.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들은 정말로 국민의 적이다”고 주장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폭풍 트윗을 언급하며 지난 19일 특검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100번 넘게 트윗과 리트윗을 하면서 특검보고서에 대한 언론의 반응에 화를 내뿜고 있다”고 해석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