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H, 60세 이상 무지개 돌봄사원 2000명 채용
입력 2019-04-17 09:1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도 무지개 돌봄사원 200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이다. LH는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400명 확대했으며, 특히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사대행 분야 채용규모를 작년대비 2배 늘렸다.
또한 'ICT 케어매니저'를 새롭 도입해 민간통신사와 함께 AI돌보미(AI스피커)를 활용한 생활정보 안내 및 독거어르신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무별 채용규모는 ▲단지환경정비·임대관리 보조 담당 주택관리 1000명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세대 방문 청소·세탁·설거지 등 가사대행 600명 ▲입주민 자녀에게 방과 후 1:1 학습지도 제공 꿈높이선생님 360명 ▲ICT 케어매니저 40명이다. 근무기간은 직무에 따라 최대 6개월(주택관리 5개월, 그 외 6개월)이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급여는 월 87만원 수준이다.

신청은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24~25일 우선 받으며, 신청인원이 미달할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26일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자 본인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니어클럽 등 접수처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24일, 근무는 6월 1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이나 접수처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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