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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김칠두 "옷? 거의 안 사...동묘 가서 구입하기도"(`인간극장`)
입력 2019-04-16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인간극장' 시니어모델 김칠두(65)가 패션 비결을 공개했다.
16일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칠두 씨의 봄날' 편 2회가 방송돼 데뷔 1년 차 시니어모델 김칠두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김칠두는 모델 수업에 입고 나갈 옷을 고르며 "아들이 입다가 안 입는 옷을 입는다"며 "제가 사는 옷은 별로 없다. 동묘에 가서 구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복은 모두 30년 전 옷이다"라며 "안 버리는 이유는 이렇게 오래 돼도 제 체형이 변하지 않으니까 계속 입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칠두는 아내와 함께 장사 하던 시절을 회상,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에게 미안한 게 많다. 그래서 휴대전화에 아내를 '달링'으로 저장해놨다"고 밝혔다.
한편 김칠두는 27년 동안 순댓국집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하다 은퇴 후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열린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키미제이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해 시니어모델의 대표 주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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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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