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황하나 2015년 전에도 버닝썬 직원과 '마약 투약' 의혹
입력 2019-04-06 13:18  | 수정 2019-04-06 14:25
【 앵커멘트 】
그간 황하나 씨가 클럽 '버닝썬'의 단골 고객이었다, 버닝썬 직원과 친분이 두터웠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었는데요.
2015년 11월, 황 씨가 입건되기 전에도 버닝썬 직원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이어서 정수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버닝썬 영업직원 조 모 씨는 지난달 마약 투약과 소지 혐의로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버닝썬 직원 중 마약 투여로는 처음으로 기소된 인물입니다.

2015년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 수사를 받았던 A 씨는 "황 씨와 조 씨의 교류가 잦았다"고 말했습니다.

황 씨가 버닝썬 단골 고객임을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A 씨는 특히 "황 씨가 2015년 11월 입건되기 전에도 조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또 황 씨가 마약을 투약한 뒤 남성들과 함께 있는 동영상을 찍어 지인들과 공유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경찰 유착 의혹 뿐만 아니라, 황 씨의 상습 마약 투약 혐의도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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