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리테일, 청바지 이어 `리넨 재킷` PB브랜드로 내놔
입력 2019-04-03 11:02 
[사진제공 = 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은 봄 시즌을 맞아 여성 고객을 겨냥한 리넨 재킷 '스타일 살리넨(LINE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지난달 판매한 PB상품 '찰진' 청바지에 이어 린넨이란 공통적인 소재를 골라 각기 다른 브랜드에서 이랜드리테일만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이랜드리테일의 자체 브랜드(PB)인 데이텀, 알토, 멜본, 오스본 외 총 9곳에서 판매한다. 가격대는 5만9900~7만9900원이며, 가격과 디자인 등은 브랜드마다 상이하다. 색상은 크림, 베이지색부터 핑크, 소라 등이 있다.
이번 신상품은 이랜드리테일의 여성복 전문 MD들이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점을 듣고 이를 상품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고 이랜드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꼽은 리넨 재킷의 최대 단점이 한번 입으면 구김이 많이 가서 관리가 불편하다는 점이었다"며 "그러다보니 격식을 갖춘 모임에 갈 때는 입기 꺼려진다고 해 이랜드리테일은 구김이 덜 가는 리넨 상품을 기획하고 '스타일 구기지 않아요, 스타일 살리넨(LINEN)'이라는 이름의 리넨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데이텀, 알토, 트렌드컬렉션, 이즈멜본의 리넨 재킷은 리넨 소재에 폴리와 레이온 스판을 혼용해 활동을 편하게 하고 물세탁까지 쉽도록 만들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리넨 소재로 만든 상품은 시원함은 기본이고 편하게 입는 패션 아이템이 돼가고 있다"며 "리넨 재킷을 시작으로 날씨와 고객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리넨 아이템을 시리즈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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