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김재균 의원 부인계좌서 뭉칫돈 인출"
입력 2008-09-05 18:49  | 수정 2008-09-05 18:49
광주 북구의회 의장의 '뒷돈선거'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이 최운초 북구의회 의장으로부터 거액이 입금된 민주당 김재균 국회의원의 부인 주 모 씨 계좌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광주지검 한명관 차장검사는 주 씨가 돈을 받은 게 남편과 관련된 것인지, 북구청장으로 재직했던김 의원의 부인으로서 북구의회 의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했던 것인지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이에 따라 최 의장 집무실과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메모지와 관련 서류를 압수했으며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열람하고 나서 최 의장 관용차를 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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