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활 공감 정책' 아동 복지 강화
입력 2008-09-05 12:04  | 수정 2008-09-05 14:36
【 앵커멘트 】국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복지 분야죠.정부는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차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부터 경제적 이유 등으로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양육비가 지원됩니다.집안 형편상 보육시설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오히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장애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됩니다.적절한 재활서비스가 부족하고 높은 재활치료 비용도 장애아동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재활치료 비용 지원 대상을 3배 가까이 확대해 만 8천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아울러 12세 이하 아동의 경우 내년부터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민간 병의원에서도 B형 간염 등 8종의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또아동 성폭력 전담센터를 확대해 성폭력 피해를 당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노인과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여건도 개선할 방침입니다.정부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을 그만뒀던 여성들의 재취업도 돕기로 했습니다.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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