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1천100만 명 개인정보유출' 수사
입력 2008-09-05 11:59  | 수정 2008-09-05 11:59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경찰청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정부 고위 당국자를 포함한 천 11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콤팩트디스크 2장이 버려진 채 발견됨에 따라 출처와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경찰은 자료를 담은 폴더의 이름이 '모 정유회사 고객정보'라는 점을 파악하고 강남구에 있는 해당 업체의 본사를 방문해 실무자들을 상대로 출처가 맞는지, 내부 정보가 CD에 담겨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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