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남동해안주, 허리케인 비상
입력 2008-09-05 01:24  | 수정 2008-09-05 01:24
열대성 폭풍 해나가 아이티를 강타하고 현지시각으로 4일 오전방향을 틀어 미국 남부 대서양 해안지역으로 향함에 따라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 등 예상 진로선 상에 있는 주들이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해나가 바하마 제도를 통과한 후 방향을 틀어 주말에는 미국 플로리다 동쪽 연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열대성 폭풍의 거센 바람이 뉴욕 등 북동부 지역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해나가 열대성 폭풍에서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남부 대서양 해안지역에서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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