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9월 보호예수 물량에 증시부담 가중
입력 2008-09-03 17:50  | 수정 2008-09-03 17:50
올 들어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급증하면서주식시장에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 주식은 17억 2만 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 5천876만 주에 비해 158%나 급증했습니다.이달에도 유가증권시장 8개사의 1천300만 주와 코스닥시장 29개사 6천만 주 등 7천300만 주가 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전문가들은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심리와 수급에 상당한 부담이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대기업 주식이 많다며, 해제 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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