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짧은 추석 연휴…"13일 오전 가장 혼잡"
입력 2008-09-03 13:59  | 수정 2008-09-03 17:10
【 앵커멘트 】올해 추석 연휴는 사흘 뿐이죠?그래서 고향가는 길이 더욱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귀성길은 연휴 첫 날인 13일 오전이, 귀경길은 1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번 귀성 귀경길 정보 이무형 기자가 미리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 추석 연휴는 단 사흘.어느 때보다 힘든 귀성·귀경길이 예상됩니다.예상대로 고향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13일 오전에,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14일 오후에 가장 밀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하지만짧은 연휴로 인해 다른 시간대 역시 수월한 소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승용차를 기준으로 고향 가는 길은 서울~부산까지 최대 9시간 50분, 광주는 9시간 10분, 대전은 5시간 40분이 걸리고, 돌아오는 길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10시간 50분, 광주에선 8시간 30분, 대전에서는 6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모두 1시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4%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고, 서해안선과 남해선 중부선 순으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 강영일 /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출발과 도착이 정시에 이뤄지도록 서울시에서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초IC 구간 또, 삼통로 삼호가든 사거리에서 반포IC 구간 양방향에서 임시로 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경찰은 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추석 당일 정오까지, 잠원과 서초 나들목은 진출입을 통제하고 반포, 수원, 매송, 비봉등 6개 나들목은 진입을 양재는 진출을 금지합니다.귀경 때는 오산과 안성, 발안 등 7개 나들목에서 진입이 통제됩니다.이와함께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나들목까지 141㎞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합니다.또 심야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광역·간선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mbn뉴스 이무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