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강' 세계적인 관광 명소 된다
입력 2008-09-03 13:34  | 수정 2008-09-03 17:17
【 앵커멘트 】한강이 다양한 볼거리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바뀝니다.'한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조성되는 반포와 뚝섬, 여의도 한강공원을 미리 가봤습니다.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강변을 따라 걷는 산책로,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요트, 음악에 맞춰 물을 뿜는 분수까지 앞으로 펼쳐질 한강의 미래입니다.'한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강공원 조성공사는 현재 반포와 뚝섬, 여의도, 난지 지구가 이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반포지구로 이달 말이면 반포대교 '낙하 분수'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다리 전체를 분수로 만들어 1분당 60여 톤의 물을 음악에 맞춰 한강으로 쏟아내는 장관을 연출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찬곤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반포대교 상단에 세계 최초로 낙하 분수를 만들고, 주변에는 인공섬을 만들어 반포지역이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 문화의 중심이 되도록 꾸미는…"뚝섬 한강공원은 물풀이 가득한 생태공원으로 조성되고, 난지 지구 한강변에는 넓은 모래사장을 갖춘 수영장이 들어섭니다.또, 국제 업무지구가 들어설 여의도 지구는 각종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스탠딩 : 민성욱 / 기자-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은 내년 10월이면 요트 선착장과 수변 산책로, 수영장 등이 갖춰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됩니다."한강을 개발해 서울의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한강 르네상스'사업이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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